[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우술라 수녀)이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건강돌봄 대체급식 지원에 나섰다.
건강돌봄 대체급식 지원은 이번이 3번째로 복지관 전 직원이 정성스럽게 만든 대체급식 키트 200개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대체급식 키트에는 사골곰탕, 소고기 미역국을 비롯한 국 7종과 비타인 섭취를 돕기위한 사과, 야채음료, 고구마말랭이, 쿠키, 맥반석 달걀과 같은 간식류,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파래볶음과 멸치볶음 등이 담겼다.
최 우슬라 관장은 "오랜기간 집에만 계셔서 표정이 어두울까 봐 걱정됐는데 밝은 얼굴로 반겨줘 안심이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복지관이 해야할 일을 마땅히 한 것이지만 건강한 인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19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다.
이에 매일 전화로 이용자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과 청소년 가정 151곳에 놀이활동 교재지원과 최약장애인가정 200곳에 3차례에 걸처 대체급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모니터링을 해 오고 있다.
출처 : 성동저널 2020-03-20, http://www.seongd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41